청년문화공동체 ‘호랭이왕국’ 시민 모집 오는 21일까지…24-28세 비소속 청년 대상 최명진 기자

2022년 08월 17일(수) 19:33

“저도 어딘가에 소속되고 싶어요, 갈 곳이 있으면 좋겠어요.”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비소속 청년들의 느슨한 연결과 소속감 디자인을 위한 문화프로젝트가 펼쳐진다.

(사)청년문화허브(이사장 정두용)는 청년문화기획자 양성과정 ‘호랭이스쿨’에서 기획한 ‘호랭이왕국’ 시민을 모집한다.

문화프로젝트 ‘호랭이왕국’은 비소속 청년들이 모여 연결되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초소형 국가 컨셉으로 마련됐다.

이곳에서 백수는 진로탐색기 청년, N잡러, 프리터·프리커족, 독립예술가 등 어딘가 고정된 곳에 소속되지 않은 비소속 청년을 이야기한다.

올해는 새로운 형태의 청년문화공간,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실험하고 내년에는 호랭이왕국 시민들과 함께 본격적인 가상의 나라 만들기 등 청년문화공동체를 디자인한다.

모집 대상은 24-28세(95-99년생) 비소속 청년으로 오는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비슷한 나이대를 모집해 서로 연결이 자연스럽게 될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며, 매 모집 때마다 대상을 다르게 설정해 커뮤니티가 형성되도록 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년문화허브 블로그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10-8600-3540.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