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건환경硏, 추석 성수품 안전성 검사 박선강 기자

2022년 08월 17일(수) 20:19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7일 “이른 추석 명절을 맞아 안전한 식품이 유통되도록 이날부터 제수·선물용 식품에 대한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광주에서 유통되는 떡류, 한과류, 전류, 과일, 수산물 등 200여 건에 대해 식품별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주요 검사항목은 ▲약과 등 과자류 및 식용유지류는 산가(기름 부패도) ▲동태전 등 즉석섭취식품은 식중독 원인균 ▲채소·과일류는 잔류농약 340종 ▲수산물은 동물용의약품 67종과 중금속, 방사능 등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부적합 긴급통보 시스템에 등록하고 전국 유관기관에 즉시 알려 유통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조배식 식품의약품연구부장은 “추석 명절에 안전한 식품이 유통되도록 유해물질 정밀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