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 맞춤형 ‘아동 전문관’ 인기 롯데아울렛 수완점, 오픈 이후 매출 전년比 72%↑ 효과 ‘톡톡’ 양시원 기자

2022년 08월 18일(목) 20:13

롯데아울렛 수완점은 지난해 조성해 오픈 1주년을 맞이한 상권 맞춤형 특화매장 ‘아동 전문관’(사진)이 리뉴얼 이후 1년간 유아동 상품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2% 훌쩍 뛰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개편한 900여평 규모의 아동 전문 특화매장인 수완점 아동 전문관은 아동 의류를 비롯해 침구, 교구, 완구매장과 함께 체험형 공간을 한 자리에 모았다.

해당 매장은 광주 수완동의 평균연령이 32.3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지역 중 하나라는 점과 더불어 전체 인구수 대비 13세 이하 아동 인구 구성이 21.0%로 광주 평균보다 8.6% 높다는 수완동의 인구 특성을 분석해 조성한 상권 맞춤형 매장이다.

상권 특성에 따라 아이들의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드로잉카페 및 쿠킹 놀이터가 구현된 아동 체험형 매장인 동심마루를 중심으로 아동 명품 편집숍인 ‘모음키즈’, 아가방앤컴퍼니의 프리미엄 유아동 편집숍인 ‘아가방플렉스’ 등의 다양한 브랜드를 유치했다.

상권 맞춤형 매장 개편의 결과는 실적으로 나타났다.

단순 매출 증가 뿐만 아니라 같은 기간 아동 전문관에 신규 방문 구매 고객 수만 1만명이 넘어섰다.

롯데아울렛 수완점 관계자는 “특히 신규로 방문한 고객 중 30-40대 고객 구성비가 기존 대비 12%포인트 높은 70% 후반대를 기록해 상권 맞춤형 특화매장 조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수완점은 이 같은 성원에 보답하고자 아동관 리뉴얼 1주년 기념으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아디다스키즈, 게스키즈, 네파키즈, 아베끄뚜아와 같은 유아동 유명브랜드의 인기상품을 행사기간 중 10-30% 할인된 가격(일부 품목 제외)에 선보인다.

브랜드별로 준비한 감사품도 만나볼 수 있으며, 아동관에서 15·30만원 이상 구매 시 엘포인트 3%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20일에는 아동 동반 고객을 대상으로 축구공 차기, 다트게임, 골프퍼팅 게임으로 구성한 수완 미니 올림픽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고객 총 200명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아동 고객들을 위한 무료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영어 키즈카페 ‘스타루루’, 프리미엄 드로잉 체험카페 ‘리틀컬쳐’에서 아동관 오픈 1주년을 맞이해 이벤트 응모고객 중 추첨을 통해 무료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