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임석 “백운지하차도 주민 의견 수렴을” <광주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 박선강 기자

2022년 08월 22일(월) 21:30

서임석 광주시의원은 22일 “백운지하차도와 관련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를 거쳐 공사를 신속하게 완수하든지, 전면 백지화를 하든지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이날 제309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백운광장 상가번영회와 인근 주민들은 지하차도 설치로 상권 침해와 함께 침수 등 안전 사고가 우려된다며 공사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며 “주변 상인들과 시민 모두가 사업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주민들이 우려하는 사항에 관한 구체적인 문제 파악과 조속한 해결 ▲지하차도 건설로 인한 기대효과와 조사 자료 시민 공개 ▲침수 대책을 위한 수방기준에 맞는 안전한 설계·관련 사고 대응 방안을 요구했다.

한편, 시는 현재 백운고가 철거를 완료하고 7번이 넘는 주민 설명회를 거치며 지하차도 건을 추진하고 있으나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공정률 15%에 머물고 있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