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은 “합리적 예산 편성·효율 집행 필요” <광주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 박선강 기자

2022년 08월 22일(월) 21:30

정다은 광주시의원은 22일 “한정된 재원으로 합리적인 예산 편성과 효율적인 집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제309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더 나은 광주를 위해서는 민생 경제, 시민 안전과 같이 당장 지체할 수 없는 사업이 우선돼야 한다”며 “급하지 않은 사업은 뒤로 미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의원은 강기정 시장과 이정선 시교육감에게 “아무리 좋아 보이는 사업이라도 성과가 불투명한 사업이라면 광주라는 공동체를 위해 기꺼이 미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돈이 들어있는 지갑을 찾지 못해 빚을 내고 자식들에게 물려주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며 “예산을 이미 배정받았거나 신규 예산 편성이 필요하지만 올해 안에 집행하지 못할 것이라면 과감하게 후일로 미뤄달라. 그렇게 해서 광주가 빚을 덜 낼 수 없는지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

정 의원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사업을 이번 추경에서 빚으로 추진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