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수훈 시의원 “광주시 전략산업 추경 주먹구구 편성” “추진 의지 없다” 박선강 기자 |
| 2022년 08월 23일(화) 2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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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강수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1)은 23일 2022년 제1회 추가경정 제1차 산업건설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시가 전략사업에 관한 진지한 고민과 추진 의지가 없다”고 질타했다.
강 의원은 “광주형일자리 최대 협의기구인 상생협의회의 요구 조건을 반영하는 데 있어 시는 부랴부랴 한시 주거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데 급급하고 있다”며 “시에서 발표한 2027년 이후 건립될 공공임대 주택이 마련되기 전까지 근본 대책은 부재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인공지능 사업과 관련, 그는 “올해 3월 기준 135개 중 94개 인공지능기업이 광주에 개소했지만 기업을 보조하기 위한 지원을 감액할 정도로 행정적 검토가 이뤄지지 않은 점은 광주에 정착한 인공지능 기업의 가십거리가 될 뿐”이라고 비판했다.
시는 이번 추경에 광주형일자리 주거지원 대책으로 공공임대주택 운영 시 발생하는 관리비 8천38만7천원과 주거비 지원으로는 3억1천만원을 증액 편성했다.
또한 인공지능 기업 보조금 지원에 있어 시는 이번 추경에서 보조금 지원 요건인 ‘사업 개시일로부터 2년 이내, 1회만 가능하다’는 이유를 들어 기정액 13억원에서 4억원을 감액 편성했다.
강 의원은 “민선 8기 광주시는 어떤 전략적 선택과 판단으로 지금까지 이행돼 온 사업과 과업을 완수할 것인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박선강 기자
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