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 입주기관 모집 임대료 40% 감면…최장 50년까지 연장 가능 연합뉴스

2022년 08월 24일(수) 19:41

해양수산부와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6일부터 10월27일까지 광양항 해양산업 클러스터에 입주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2020년 12월 개장한 광양항 해양산업 클러스터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한국교통연구원이 입주해 ‘스마트 자동화 항만’과 ‘자율주행차량 자동하역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시험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는 광양항 해양산업 클러스터 연구개발 시험장(11만7천130㎡)과 연면적 7천825㎡ 규모의 연구사무실 8개 구역에 추가로 입주할 기관을 모집한다.

10년까지 입주할 수 있으며 여수광양항만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최장 5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해수부와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 해양산업 클러스터 입주 유인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먼저 올해 하반기부터 임대료를 40% 감면하기로 했다.

이번에 새로 입주하는 기관은 물론 기존 기관 모두에 적용되며 매년 입주 수요 등을 고려해 감면 연장도 검토할 계획이다.

또 새로 입주하는 기관부터 최소 임대면적 요건을 삭제해 필요한 면적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사무실과 연구개발 시험장 중 하나만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