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김대중 민주평화 학술회의 오늘 개최 도청 왕인실서 ‘정의·평등·평화·인류·기후위기’ 주제 최명진 기자

2022년 08월 24일(수) 20:08

김대중 민주평화 학술회의 ‘김대중 그리고 세계 지도자의 평화사상’이 25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김대중평화센터와 김대중추모사업회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회의는 ‘정의·평등·평화·인류·기후위기’라는 주제로 기조강연과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학술회의 1부에서는 기조강연으로 김성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이사장이 ‘인류와 지구를 살리는 김대중 대통령의 코스모 민주주의와 글로벌 평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황보윤식 함석헌 사상 연구소장의 ‘후광학 창시를 위한 김대중 사상체계의 거시적 분석’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의 ‘평화를 위한 세계질서의 기초-그 외면적 조건들’ ▲이윤정 전 조선대 미래사회융합대학 연구교수의 ‘김대중의 세계평화지도자의 메모리얼파크 의의’ 강연이 펼쳐진다.

또 ▲최자영 전 부산외대 교수의 ‘민주주의와 불평등’ ▲김준형 한동대 교수의 ‘분쟁을 넘어 공생으로-동북아 정세변화와 대한민국의 선택’ ▲원익선 원광대 평화연구소장의 ‘분쟁을 넘어 공생으로-황해를 영구평화지대로’ ▲이재봉 원광대 정치외교학·평화학 명예교수의 ‘김대중과 미국’ ▲최경환 전남대 초빙교수의 ‘다시 읽는 김대중-오부치 선언’ ▲최영태 전남대 명예교수의 ‘김대중과 유럽정치’ 발표가 이어진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경기침체, 사회 양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화해와 통합을 강조하신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은 우리에게 크나큰 깨달음을 남기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 인권 평화 정신을 재조명하고, 현 시대의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