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 나선다 10㎏ 이상, 6년 미만 진돗개 유사 품종 대상 김다인 기자

2022년 08월 28일(일) 19:47

광주 남구는 28일 “유기동물 발생 및 들개 번식 예방을 위해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성화 수술 지원 대상은 야외에서 진돗개 유사 품종을 키우는 견주로 해당 견주에게 중성화 수술 비용 및 제반 비용의 일부를 제공한다.

지원을 위해서는 실외에서 키우는 사육견 가운데 성체 기준 10㎏ 이상, 진돗개 유사 품종으로 연령이 5개월 이상 6년 미만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 경우 실외에서 사육되고 있는 사진 등 증빙 자료를 필히 제출해야 한다.

또 남구에 거주하면서 주민등록등본과 동물등록증상 주소 및 소유자, 반려견 실제 거주지가 일치해야 하며, 지정 동물병원으로 반려견을 직접 운송 할 수 있어야 한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과 11월 사이에 중성화 수술을 완료할 수 있어야 한다.

지원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이며 차상위 계층과 65세 이상 고령자 견주를 차순위로 지원해 총 20마리를 중성화 수술할 방침이다.

중성화 수술 지원 대상자에게는 수술 비용 및 제반 비용의 90%를 지원한다.

신청서 제출 기간은 오는 9월16일부터 30일까지이다. 관련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www.namgu.gwangju.kr)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남구청 지역경제과(607-2752)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