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능경기 광주선수단 활약 ‘주목’ 29일부터…37개 직종 14개 기관서 104명 참가 양시원 기자

2022년 08월 28일(일) 19:47

광주시 기능경기위원회는 29일부터 9월5일까지 펼쳐지는 숙련기술인들의 올림픽 ‘2022 경상남도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광주시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기술은 단단하게 열정은 뜨겁게 Skill up 경남’ 슬로건 아래 창원, 김해, 진주, 삼천포 등 경남도 전역 8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에 따라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지난 4월 열린 광주시 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금형 등 37개 직종에 특성화고를 비롯한 14개 기관에서 총 104명이 광주시 대표로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 광주시 기능경기위원회는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 이상 입상을 목표로 두고 있다.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는 상장, 메달, 소정의 상금과 해당 직종의 산업기사 자격시험의 실기시험이 면제되며 1·2위는 2024년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발평가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대회 개회식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직종별 경기장 출입은 사전 지정된 출입가능자만 자가진단을 실시한 경우에 출입이 가능하다.

허서혁 광주시 기능경기대회 운영위원장(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장)은 “올 여름 유난했던 폭염 속에서도, 대회 준비에 매진한 관계자 및 참가 선수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숙련기술인들이 존중 받고 미래 산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