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은-남구 ‘한가위 온정 꾸러미’ 나눔 300상자 제작…어르신 가정 배달 기수희 기자

2022년 08월 29일(월) 20:46

광주은행은 29일 남구 백운동 소재 남구자원봉사센터에서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김병내 남구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한가위 온정 꾸러미’를 제작했다.<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은 29일 남구 백운동 소재 남구자원봉사센터에서 ‘한가위 온정 꾸러미’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7월13일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며 광산구더불어락노인복지관에서 삼계탕 배식 봉사활동을 펼친 이후 목포시와 북구노인종합복지관, 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 이은 다섯 번째로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됨에 따라 배식 봉사 대신 추석을 맞아 ‘한가위 온정 꾸러미’를 직접 제작하고 지역 어르신 각 가정에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김병내 남구청장을 비롯한 광주은행 임직원 등 총 20여명이 함께했으며 참기름, 사과, 배, 송편, 유과, 계란, 간장, 부침가루 등 명절 음식 장만을 돕기 위한 구성품으로 300상자를 제작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이번 온정 꾸러미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매년 여름마다 광주, 목포, 순천 등 각 지역의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지역 어르신에게 보양식을 대접하는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