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충민사 앞 전신주 불…일대 잠시 정전 안재영 기자

2022년 08월 29일(월) 21:06

광주 북구 화암동 충민사 앞 전신주에서 불이 나 주변 일대가 잠시 정전됐다.

29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4분께 북구 화암동 충민사 입구 전신주와 선로에서 불이 났다.

불이 인근 나무로 번졌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8분 만에 완진됐다.

화재로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 추산 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전신주와 선로가 타 복구공사가 완료되기 전까지 주변 마을과 군부대가 정전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고압 선로에 단락 흔적이 있는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