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취약계층 복지 지원체계 현장 점검 목포 상동 행정센터 방문 “사각지대 발굴·지원 강화” 변은진 기자

2022년 08월 29일(월) 21:41

도내 취약계층의 복지 지원체계 점검을 위해 29일 목포시 상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김영록 전남지사가 관계자들과 취약계층 복지서비스 신청절차를 열람하며 살펴보고 있다.<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생활고로 사망한 수원 세 모녀 사건을 계기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도민 보호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9일 목포 상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복지서비스 신청 현장을 확인하고 도내 취약계층 복지 지원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김 지사는 “도내 복지시스템은 잘 갖춰져 있으나 절차와 내용이 복잡해 담당자들도 모르는 경우가 있다”며 “전남에서도 수원 세 모녀 사건과 같은 비극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모든 공무원이 기본적 복지 지식을 갖춰 긴급 지원 등 위기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