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공사 장한빛 ‘첫 금’ 전국실업유도선수권 -63kg급 박희중 기자

2022년 08월 30일(화) 19:47

광주도시철도공사 장한빛이 2022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에서 입단 2년 만에 값진 금메달을 신고했다.

장한빛은 지난 29일 강원도 동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63㎏급 결승에서 박예린(충북도청)을 밧다리되치기 절반승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장한빛은 16강전서 윤주희(인천시청)를 업어치기 절반승, 8강전서 김혜미(순천시청)에게 기권승, 준결승서 김성은(동해시청)을 윗누르기 한판승으로 각각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광주체고와 용인대를 졸업하고 지난해 광주도시공사에 입단한 그는 늘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올해 역시 춘계실업연맹대회 2위, 양구평화컵전국유도대회에서 3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쉼없는 도전을 거듭한 끝에 마침내 정상에 우뚝 서는 저력을 선보였다.

신대철 광주도시철도공사 유도팀 감독은 “(신)유나에 이어 (장)한빛이가 입단 후 첫 금메달을 목에 걸어 기쁘다. 이번 대회 금메달 자신감으로 전국체전에서도 다시 한번 최고에 오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