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첫 승 도전 김세영 ‘부활 샷’ 쏜다 ‘3년 전 우승’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출격 역대 우승자 김인경·유소연도 도전장 연합뉴스 |
| 2022년 08월 30일(화) 19:47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김세영(29)이 시즌 첫 승과 함께 3년 만의 마라톤 클래식 정상 탈환을 노린다.
김세영은 다음 달 2일부터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LPGA 마라톤 클래식에 출전한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아직 우승이 없는 김세영은 3년 전 이 대회서 무려 22언더파를 기록, 2위 렉시 톰프슨(미국)을 2타 차로 따돌리고 통산 9번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20년 10월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2년 가까이 정상에 오르지 못한 김세영으로선 이번 대회가 부진을 떨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김세영과 함께 지난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전인지(28)와 4월 롯데 챔피언십 우승자 김효주 등 총 17명의 한국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2017년 이 대회서 우승한 김인경(34)과 2012년 우승자 유소연(32), 2010년 우승자 최나연(35)도 대회 두 번째 우승을 위해 출전한다.
한국 선수들의 가장 강력한 우승 라이벌은 시즌 3승을 기록한 제니퍼 컵초(미국)다.
컵초는 올해 4월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뒀고, 6월 마이어 클래식에 이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까지 석권하며 이번 시즌 최초로 3승에 오른 선수가 됐다.
또 지난달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브룩 헨더슨(캐나다)도 출전해 시즌 세 번째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 대회 우승자인 하타오카 나사(일본)도 이번 대회서 시즌 두 번째 우승과 대회 2연패를 한꺼번에 노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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