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성수품 등 추석명절 물가안정 집중관리 민생경제대책본부 회의… 착한소비 캠페인 등 추진 박선강 기자

2022년 08월 30일(화) 20:14

광주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 물품을 중심으로 물가안정 집중관리에 나선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광주대인시장 상인회교육관에서 5개 자치구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 등 23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민생경제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물가안정·민생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 22일부터 물가 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원산지·가격표시 미이행, 담합에 의한 가격인상 등 불공정 거래를 중점 지도 단속하기 위한 물가안정대책반도 구성·운영 중이다.

참여 기관들은 착한 소비 캠페인, 로컬푸드 직매장과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성수 식품 특별 점검, 식품접객업소 위생 점검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회의 이후에는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과 회의 참석자들은 대인시장을 방문, 명절 대목을 맞은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통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민족 최대 명절을 맞아 광주시민들이 성수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대형마트, 전통시장 상인 뿐 아니라 전 시민이 물가안정정책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8일 고물가시대 지역경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경제단체, 유관기관과 함께 민생경제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물가안정 100일 대책과 무더위에 지친 시민 건강 지원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