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보훈처장, 31일 광주 방문…5·18민주묘지 참배 오복 기자

2022년 08월 30일(화) 20:36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사진)이 31일 광주 오월어머니집을 방문한다.

국가보훈처는 30일 박 처장이 처음으로 광주지역 보훈 현장을 찾아 보훈 가족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박 처장은 특히 (사)오월어머니집을 방문해 배식 봉사활동을 벌이는 등 어머니들과 소통하며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되새길 예정이다.

박 처장은 또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5·18민주유공자유족회 등 올해 공법단체로 출범한 5·18 관련 3개 단체장과 함께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다.

아울러 광주 서구에 거주하는 5·18민주화운동 희생자 자택을 방문해 민주유공자 명패 달기 행사를 하고 위로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이후 광주지방보훈청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한다.

박 처장은 “‘민주화의 성지 광주’를 찾아 보훈가족들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되새기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5·18민주유공자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