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발레단 스페셜 갈라 ‘New & Classic’ , 오는 3일 공연 ‘고전발레에서 창작발레까지’ 최명진 기자

2022년 08월 31일(수) 19:27

대한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안중근 의사와 스페인의 열정이 휘몰아치는 돈키호테를 발레로 만나볼까.

M발레단(대표·예술감독 문병남) 스페셜 갈라 ‘New & Classic’ 공연이 오는 3일 오후 3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2022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 신규 기획 프로그램으로 민간과 국공립, 중앙·지역 간 협업을 기반으로 공연 창·제작 유통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M발레단의 대표 창작발레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과 클래식발레 ‘돈키호테’의 주요 장면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은 2015년 ‘무용창작산실 우수작품제작지원 선정작’으로 초연됐다.

2021년 ‘예술의 전당 기획공연’으로 다시 제작돼 2022년 ‘제12회 대한민국발레축제 개막작’으로 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랐다. 탄탄해진 스토리와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안무, 그리고 압도적인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돈키호테’는 2021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을 통해 M발레단만의 작품으로 다시 태어났다.

국내에서는 거의 시도되지 않은 클래식 발레를 다시 안무화해 선보이는 작품으로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며, 예매는 인터파크 또는 당일 현장예매로 가능하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