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하반기 수출 유망기업 42곳 지정 양시원 기자

2022년 08월 31일(수) 19:52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광주·전남중기청)은 광주·전남 중소기업 42개사를 ‘22년도 하반기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수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수출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2000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기업은 광주·전남중기청을 포함한 14개 수출지원기관으로 이뤄진 ’광주전남 수출지원협의회’에서 수출 성장 유망성·수출 수행능력 등 평가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42개사의 지난해 평균 매출액은 53억원, 평균 수출액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64만달러(8억5천만원)로 나타났으며 수출액이 100만달러(13억3천만원) 이상인 수출기업도 9개사가 포함됐다. 하반기에 42개사가 지정됨으로써 광주·전남지역 수출유망중소기업은 130개사로 늘어났다.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들은 향후 2년간 중기부, 중진공, 코트라 등 6개 기관의 해외마케팅 등 수출지원사업 참여 우대와 무역보험공사, 신 기보 등 4개 정책금융기관의 수출금융 보증 지원우대, 기업은행·농협 등 10개 은행의 금리·환율 우대 등 총 20개 기관으로부터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현조 광주·전남중기청장은 “코로나가 종식되면 수출이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수출 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