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락공원 추모관 3년 만에 개방 박선강 기자

2022년 08월 31일(수) 20:05

광주시는 31일 “추석 명절 연휴 기간(9월 9-12일)에 영락공원 추모관을 개방,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영락공원 추모관은 코로나19로 명절 연휴 기간에는 폐쇄됐었다. 이번 개방은 3년 만이다.

시는 영락공원을 방문하는 성묘 인원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영락공원 내 추모관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열감지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안내원을 배치해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 제한, 시설 내 음식물 반입·섭취 금지 등을 안내하고 밀집도가 높은 제례실은 폐쇄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 기간 영락공원 실내 추모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성묘객들을 위해 보건복지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추모·성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