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혁 남구의원 “자립준비청년 위한 대책 마련해야” 강승희 기자

2022년 09월 01일(목) 16:14

자립 준비 청년들을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신종혁 광주 남구의원은 1일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자립 준비 청년들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얼마 전 자립 준비 청년 2명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며 “성인이 돼 보육원 등 시설에서 나온 자립 준비 청년들은 제도의 정비가 이뤄지긴 했지만 아직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우리 사회가 보호종료아동에게 정착금 1천만원과 매월 얼마 안되는 자립수당을 주면서 사건이 터질 때마다 땜방식 단기 처방 만을 내놓는다”고 비판했다.

신 의원은 “행복한 복지 남구를 위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단순히 경제적, 물질적 지원만이 아닌 이들과 동행할 수 있고 심리·정신적으로 기댈 수 있는 종합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