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남 효령타운 본부장 “어르신 섬기는 서번트 리더십 발휘하겠다” 서비스 차별화·보람된 노후 디자인 복지메카 조성 강조 김다인 기자

2022년 09월 01일(목) 19:50

정경남 효령노인복지타운 본부장

“자치구에서 의정활동 및 사회봉사의 경험을 살려 역량과 네트워크를 통해 많이 소통하고 귀한 마음으로 섬기는 서번트 리더십을 발휘하는 본부장이 되겠습니다.”

(재)광주복지연구원 산하 효령노인복지타운(이하 효령타운) 정경남 본부장이 취임 후 활발한 현장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17일 부임한 정 본부장은 “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변화로 어르신 복지 영역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도가 필요하다”며 “새로운 시대를 맞아 다양한 세대와 교류를 통해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륜이 전수되고, 여러 복지 프로그램을 누리는 활력의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어르신들은 지혜와 경륜이 풍부하고 지역을 선도하는 기둥 역할을 해 온 만큼 존중받아 마땅하다”며 “어르신들의 활동공간인 효령타운은 고령화 시대에 나눔을 실천하고 모든 차별화된 서비스로 보람된 노후의 삶을 디자인하는 복지메카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다양한 사회활동 및 봉사의 경험을 살려 타운을 찾은 어르신들을 귀한 마음으로 섬기는 서번트 리더십을 발휘하는 본부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본부장은 취임 후 지난달 24일 결식 우려가 큰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와 함께 요리를 배우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요리 활동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미래에셋생명 후원으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행복 울타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재료비 일체를 지원받아 진행했고, 텃밭 가꾸기, 나눔 활동, 나들이, 자조 모임 등 활동도 운영 중이다.

이어 2일에는 3기 프로그램 개강을 앞두고 대대적인 대청소를 한다. 정 본부장과 30여명의 효령타운 직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90분 동안 타운 곳곳에서 대청소를 한다.

5일부터 실시하는 3기 프로그램을 앞두고 곳곳에 쌓인 먼지를 제거하고, 환경개선 등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보다 깨끗한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정 본부장은 “효령타운 직원들이 보다 친절하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타운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