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재활용 수거 ‘네프론’ 눈길 본관 지하1층 ‘회수로봇’ 도입 양시원 기자

2022년 09월 01일(목) 20:18

광주신세계는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본관 지하1층 연결통로에 인공지능(AI) 순환자원 수거 기기 ‘네프론’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네프론은 자원을 선별적으로 수거하는 회수로봇이다.

깨끗하게 세척된 ‘투명 페트병’이나 ‘캔’을 투입하면 이용자에게 개당 10원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금은 수퍼빈 홈페이지나 앱에서 계좌이체를 통해 현금(2천포인트 이상부터)으로 환급 가능하다.

광주신세계는 지난달 9일부터 재활용률을 높이면서 고객들에게 재활용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네프론을 설치, 운영 중이다.

한달여간 네프론을 이용한 고객은 120명이고 캔 821개와 페트병 1천823개가 회수됐다. 해당 페트병과 캔은 새로운 자원(섬유 또는 비행기의 날개)으로 재탄생된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네프론을 통해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과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 중 재활용이 가능해 부가 가치가 높은 소재들이 있음을 알리고 앞으로도 ESG 경영 활동을 꾸준하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