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호현 남구의원 “주차타워 건립 관련 철저한 점검을” 강승희 기자

2022년 09월 01일(목) 20:56

남호현 광주 남구의원은 1일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무등시장과 봉선시장 주차타워 건립과 관련해 집행부의 철저한 점검을 필요하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남구 대표 전통시장인 무등시장과 봉선시장에 공영주차장이 확보돼 있으나 이용자들의 숫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공영주차장 확대는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의 숙원”이라며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2020년과 2021년 사업비를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무등시장은 부지 내 무단점유자 문제, 봉선시장의 경우 기본 설계 미비로 인한 것”이라며 “이는 사업 초기 계획 단계에서 면밀한 검토가 있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사소한 실수”라고 비판했다.

남 의원은 “집행부가 이번 실수를 거울삼아 행정기관이 실시하는 시설물·공작물 설치 공사의 기본적 시스템 매뉴얼 작성 등 재발방지를 위해 철저한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강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