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이 돌아오는 젊은 도시 무안군 / 김유임 |
| 2022년 09월 04일(일) 19:19 |
|
무안군은 인구 10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지역으로 청년 인구가 전체 인구의 33%를 차지하고 있다. 2020년 2만명, 2021년 2만1천명, 2022년 3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무안군이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추진했던 다양한 정책과 청년을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시키기 위한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다.
무안군은 청년이 지역의 일원으로 살아가며 정착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들에게 인건비와 직무교육비를 지원하는 무안형 청년 디지털 뉴딜 프로젝트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청년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로 창업할 수 있도록 교육과 초기 창업비용을 지원하는 지역상생 언택트 마켓 청년리더 육성사업을 통해 젊은이들의 꿈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15건의 창업사례를 만들어냈다.
올해 무안상권 분석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 용역을 추진했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과학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 속성을 분석해 창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컨설팅할 계획이다.
청년들의 문화활동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사업들도 추진하고 있다.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해 베이킹·쌀 디저트·홈카페 디저트·애견 수제 간식 등 쿠킹클래스 4개 과정, 코딩·영상 콘텐츠 제작·3D프린터 등 4차 산업 프로그램, 아크릴화·캔들·목공예·자수 등 공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스마트팜 산업 청년창업가 등 창업에 성공한 선배를 초청해 청년 선후배 만남의 날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으며, 청년협의체를 구성해 실질적으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또한 10월 말 개최되는 YD(Young Dream) 페스티벌을 통해 젊은 끼를 다양하게 발산하고 4차 산업과 인공지능 AI 체험 등 미래지향적인 다채로운 산업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기업과 청년 간 구인·구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성세대와 MZ세대 간 문화간격을 좁히고 서로를 이해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남악지역에 청년 플랫폼을 조성해 청년들을 위한 사무실, 세미나룸, 청년커뮤니티, 공유오피스, 미디어실, 미팅룸을 구축함으로써 창업활동과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간을 제공한다.
목포대 생산형 창업지원센터에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도 구축된다. 창업 150개사, 고용 창출 160명, 인력 양성 1만2천명을 목표로 4차 산업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팜 산업 HW, SW개발·생산 지원, 창업보육, 해외수출을 위한 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존 남악복합센터에 위치한 일반랩을 무안읍에 추가 설치해 4차 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대한다.
무안군은 청년의 삶의 질을 더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준비하고 있다. 청년정책 5개년 계획을 새로 마련하고 청년정책 통합정보 제공을 위한 홈페이지를 구축해 취·창업, 교육, 문화, 예술정보 등 청년정책을 한눈에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양하고 새로운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연구함으로써 무안을 청년이 돌아오는 젊은 도시, 4차 산업혁명 주도의 선진 플랫폼 경제를 지향하는 미래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