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연휴 태풍 피해 사전 대비해야 / 박상래 |
| 2022년 09월 05일(월) 1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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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오기 전 진로·도달시간을 파악해 어떻게 대피할지 생각해야 한다. 저지대나 상습 침수지역, 산사태 위험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안전한 곳으로의 대피로를 염두에 둬야 한다. 하천과 산간 등에서 야영과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은 즉시 중단하고 주변인들과 함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한다.
외출은 자제하고 비상용품을 미리 챙겨둬야 하며 위험지역으로의 접근은 절대 금지다. 필요 시 창문은 바람에 흔들리지 않도록 창틀에 테이프로 단단히 고정시켜야 한다. 바람에 날아갈 위험한 지붕, 간판 등을 사전에 묶어둬야 하며 맨홀 주변은 물이 역류해 자칫하면 맨홀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피해가는 게 좋다. 농촌지역에서는 논둑이나 물꼬를 보러 나가지 않는다.
가급적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차량 이동 시 속도를 줄여 운행하며 침수 위험이 있는 곳으로는 통행을 엄금한다. 바다에서는 배를 안전한 항구 쪽으로 대피시키며 배와 배를 단단히 결박해 높은 파도로 인한 침수나 파손에 대비해야 한다.
자연재해는 사람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충분한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날씨예보는 변동성이 큰 만큼 수시로 확인해 대비하자. 국민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