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추석연휴 결식 우려 아동 급식 지원 9-12일 7천450명에 도시락 배달 박선강 기자

2022년 09월 05일(월) 20:15

광주시는 5일 “추석 연휴 기간 중 저소득층 등 결식 우려 아동이 끼니를 거르거나 굶지 않도록 결식아동들에 급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기간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이며 관내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 7천450명을 대상으로 도시락 배달 또는 아동급식카드로 식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추가로 급식 지원이 필요한 아동이 발생하면 즉시 지원하기로 했다.

시와 자치구는 연휴 전 사전 점검을 통해 도시락 배달 급식 제공 업소 4곳에 대한 위생관리 상태와 식품 제공 계획 등을 점검하고 연휴 기간 원활한 급식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동급식카드 이용 아동들은 연휴 기간 중 전용 앱(광주 I-꿈 카드)으로 가맹점 등을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전순희 아동청소년과장은 “추석 명절에 결식 우려 아동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생적인 아동 급식 지원과 이용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