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고 셔틀콕 ‘복식은 최강’ 중고연맹회장기, 연서연·안원희 우승·김미주·김미소 준우승 박희중 기자

2022년 09월 06일(화) 19:47

2022 한국 중고연맹회장기 학생선수권대회에서 선전을 펼친 화순고 배드민턴부. 왼쪽부터 안원희, 연서연, 김은진, 김명현 코치, 김영현, 김미주, 김미소 <전남도체육회 제공>

화순고 배드민턴부가 중고연맹회장기에서 여고부 복식 정상에 올랐다.

화순고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5일까지 경남 밀양에서 개최된 2022 한국 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에서 여고부 복식(1학년) 우승과 준우승, 개인단식 준우승, 단체전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여고부 복식(1학년) 결승전은 연서연·안원희 조와 김미주·김미소 조의 ‘한솥밥 대결’로 펼쳐졌다.

치열한 접전 끝에 연서연·안원희 조가 세트 스코어 2대1(15-21, 21-12, 21-7)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고, 김미주·김미소 조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개인단식에서는 복식우승 주역 연서연(1년)이 결승에서 김도연(대성여고)에게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단체전에서는 김천여고와 유봉여고를 꺾고 준결승에 올랐으나 결승 길목에서 영덕고에 3대1로 패하며 치악고와 3위를 나눠가졌다./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