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연휴 안전사고 예방 노력해야 / 김재혁 |
| 2022년 09월 06일(화) 19: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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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자동차를 이용해 장거리를 이동하게 되므로 집에서 출발하기 전 안전 점검을 필수로 해야 한다. 특히 장거리 이동에 최대 위험 요소는 졸음운전이다. 추석 연휴 새벽 시간대 졸음운전 사고가 평상시 대비 2.8배까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장시간 집을 비우는 만큼 집을 나서기 전 가스 밸브와 잠금장치 점검도 필수다. 비눗방울을 이용해 가스가 새는지 확인하는 것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플러그나 콘센트, 전기코드는 뽑았는지 확인하는 전기 점검이 필요하며 누전 차단기의 정상 작동 여부까지 확인해야 한다.
과음, 기름진 음식 과다 섭취로 인한 배탈, 설사 등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차례 음식을 먹기 전 음식 상태를 확인하고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먹지 않아야 한다.
사전에 당직 병원이나 의원, 약국 등 현황을 파악하고 있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관내 전 소방서나 119상황실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무엇보다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예방 조치’와 ‘침착한 태도’다. 다양한 안전사고 상황에 미리 준비돼 있다면 예방은 물론, 신속한 사고 처리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안전사고에 유의점 등을 사전에 꼼꼼히 익혀두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
<김재혁·여수소방서 여서119안전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