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수원지 41년 만에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박선강 기자

2022년 09월 06일(화) 20:22

제4수원지가 41년 만에 상수원보호구역에서 해제됐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6일 “1981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광주 북구 청풍동·화암동 일대 9.7㎢ 제4수원지를 지난 5일자로 상수원보호구역에서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제4수원지를 지속가능한 생태공간으로 보존(2-3등급)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무등산국립공원, 무등산 지킴이 시민연대, 북구청, 화암마을 주민과 함께 7일 제4수원지 청풍쉼터에서 수질보전 민·관협의체 협약체결 및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해 추진해온 행정 절차와 환경시민단체와의 협의 과정 등 추진 경위를 보고하고 제4수원지 오염원 관리를 위한 민·관협의체 운영위원장 임명장 수여, 협약식을 진행한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