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종합대책]비상상황·시민 불편 해소 종합상황실 운영 박선강·변은진 기자 |
| 2022년 09월 07일(수) 2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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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안전사고 방지와 방역 누수 없는 명절 연휴를 준비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응급의료체계 강화 24시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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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전남도는 추석 연휴 기간 응급의료체계 유지와 진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응급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광주시의 경우 응급의료기관 20곳과 응급실 운영 신고기관 4곳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문 여는 의료기관 810여곳과 약국 700여곳을 지정해 코로나19 외 진료·의약품 구입에도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 9곳(시청 선별진료소, 각 구 보건소·병원)을 운영해 코로나19 대응체계도 유지할 예정이다.
전남에서는 응급의료기관 49개소, 원스톱 진료기관 163개소, 선별진료소 47개소, 고속도로 휴게소 내 임시선별검사소 4개소(광양· 보성·함평·장성)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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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목포 한국병원, 순천 성가롤로병원을 비롯한 49개 응급의료기관·응급의료시설을 24시간 가동할 방침이다.
도서 취약지역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의료 전용헬기를 운영하는 등 비상진료 대책도 마련했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는 국번없이 129(보건복지상담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콜센터) 등을 이용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귀성객 편의’ 특별교통대책 추진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하고 다중이용시설 방역을 강화한다.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 만에 거리두기 없이 맞이하는 명절로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차량 통행료가 면제되고 가족 모임·방문에 대한 인원 제한도 없어져 많은 귀성객의 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광주시는 주요 혼잡지역 교통 지도 활동을 강화하고 공영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한다.
광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성묘객이 몰리는 상무지구-종합버스터미널-영락공원을 운행하는 ‘518번’ 시내버스를 1일 60회에서 88회로 28회 증차 운행한다.
효령노인복지타운-월남동을 운행하는 ‘지원15번’은 영락공원을 경유하고 효령노인복지타운이 종점인 ‘용전86번’은 영락공원까지 연장 운행하는 등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해 성묘객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
특히 망월·영락묘지가 정상 운영되는 만큼 성묘객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시·구 공무원, 경찰과 함께 모범운전자 100여명이 교통 정리와 주·정차 지도를 한다.
전남도는 터미널·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분야 방역을 강화하고 교통 불편신고 접수·처리, 교통사고 신속 대응 활동에 나선다.
귀성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버스 노선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철도는 1일 기준 호남선 2회, 전라선 3회를 증편해 총 71회 확대 운행한다.
추석 연휴 기간 도-시·군, 경찰청 합동 특별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대중교통 증편 운행, 정체 지역 차량 분산 유도, 교통사고 신속 대응 조치 등 교통 분야 지휘 본부 역할을 할 예정이다.
◇소방 안전 종합 대책 만전
광주시·전남도 소방안전본부는 시민들의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해 소방 안전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추석 연휴 기간(8-13일) 사고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소방공무원 1천531명, 의용소방대원 1천273명과 소방펌프차 등 장비 269대를 동원, 특별경계근무 등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특별 경계근무에서는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율 안전관리를 지도하고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1일 2회 이상 화재 예방 순찰을 강화해 소방 출동로를 사전에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전 직원 비상연락망을 점검해 비상 응소 태세를 유지하고 소방장비 가동 태세 확립, 비상 소화장치 정상 작동 여부 사전 점검 등을 통해 신속한 현장 대응 활동 체계를 구축한다.
전남소방본부는 소방시설 점검, 화재안전 현장 지도에 나서는 등 예방 단속 활동을 한층 강화한다.
소방시설 유지 관리 상태, 비상구 폐쇄·잠금, 피난계단 통로 장애물 적치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하고 현장 조치한다.
내비게이션 검색 정보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전남 주요 관광지 32개소의 안전관리도 실시한다.
이 밖에도 ▲주거취약시설 현장 행정 지도 ▲요양병원 등 화재 취약시설 안전 컨설팅 ▲공동주택 화재 안전관리 교육 ▲산업단지 등 공장 밀집 지역 예방 순찰 강화 ▲화재 안전 경각심 고취 홍보 활동 강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등을 추진한다.
/박선강·변은진 기자
박선강·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