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대민 소통 ‘내 곁에 구청장실’ 운영 안재영 기자

2022년 09월 07일(수) 21:59

광주 서구가 주민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자 ‘내 곁에 구청장실’을 운영한다.

7일 서구에 따르면 ‘내 곁에 구청장실’은 지난 8월 개통한 구청장 직통 ‘바로 문자 하랑께’에 이어 두 번째 시행하는 대민 소통 정책이다.

이번 정책은 ‘열린 현장회의’와 ‘찾아가는 현장 구청장실’ 2가지로 나뉜다.

‘열린 현장회의’는 오는 10월까지 매주 2회, 11월부터는 매주 1회 치평동·금호1동·풍암동·동천동을 방문, 동 직원들과 마을활동가들과 함께 마을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눈다.

특히 동 숙원사업이나 장기민원 등 주민 불편사항에 대해선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찾는다.

‘찾아가는 현장 구청장실’은 오는 11월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행정복지센터에서 서구는 주민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 취약지 및 주민 편익시설을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밖에도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의 근무여건이나 건의사항을 들어보고, 행정서비스 질 향상 및 서구형 마을정부 활성화에 대한 발전적인 방향도 모색할 방침이다./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