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온라인 양방향 소통플랫폼 운영 내달부터 ‘시민광장 광주온(ON)’ 확대·개편 가동 자치구·성·연령별 ‘시민 정책참여단’ 2만명 모집 박선강 기자

2022년 09월 07일(수) 22:07

광주시가 시정 현안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 실시를 통한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시민 정책참여단’을 모집한다.

시는 2019년 3월 이후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온라인 시민제안 플랫폼, ‘바로소통광주’를 운영해 왔다.

민선 8기에는 시민설문조사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오는 10월부터 온라인 양방향 소통플랫폼 ‘시민광장 광주온(ON)’으로 확대·개편해 운영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7일 “‘시민광장 광주온(ON)’ 시스템을 8일부터 구축하는 한편 자치구·성·연령별로 다양하게 참여하는 2만명의 ‘시민 정책참여단’을 단계적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 정책참여단은 시정 현안에 대한 정책 수립 전·후 주요 쟁점사항에 대해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링크 전송을 통해 쉽고 빠르게 접속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광주시는 결과를 분석해 시책추진 기초 데이터로 활용하게 된다.

신청은 만 14세 이상 광주시민 또는 시민이 아니더라도 광주시 거주자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온·오프라인으로 큐알(QR)코드 인증, 시·자치구 등 홈페이지 접속 또는 민원창구를 방문해 가입하면 된다.

시는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1월까지 가입자를 대상으로 500명을 추첨해 모바일 문화상품권 등 5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광주시 소속·출신·연고 스포츠 스타 및 홍보대사 등과 식사, 사인회, 기념촬영 등 특별이벤트도 추진한다.

김성수 시민소통과장은 “시정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직접적인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고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