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도쿄 ‘K-Food 페어’서 4천500만달러 성과 양시원 기자

2022년 09월 12일(월) 16:16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K-Food 페어 행사에서 4천500만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일본의 입국 제한 완화로 3년 만의 대면 수출상담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우수 K-Food 수출업체 41개사와 일본의 유력 바이어 170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냉동 전, 깻잎, 김치 가공품 등 5건의 계약이 현장에서 체결돼 실질적인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aT는 행사기간 내 소비자품평회를 마련, 국내 수출업체 상품에 대한 일본 소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고 수출업체와 바이어 간 1:1 매칭 상담은 물론, 행사장 내에 최신 한국 농수산식품 정보 안내판과 우수 수출상품을 전시해 바이어들에게 최신 K-Food 동향을 홍보해 일본 바이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기노선 aT 수출식품이사는 “오랜만에 일본 바이어를 직접 만날 수 있는 대규모 상담의 장이 재개돼 뜻깊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K-Food가 일본 시장에 진출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