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위’ 호건 주지사, 김영록 지사 만난다 13일부터 21일까지 경제사절단 이끌고 한국 방문 김재정 기자

2022년 09월 12일(월) 19:46

이달 중순 7년 만에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한국을 찾는 래리 호건(사진)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가 방한 기간 윤석열 대통령과 김영록 전남지사를 만난다.

12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호건 주지사는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방한 기간인 14-1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주포럼에 참석, 개회식 기조연설 등을 할 예정이다.

호건 주지사는 한국계인 나주 출신 유미 호건 여사와 결혼해 ‘한국 사위’로 알려져 있다. 미국 공화당 내에서 2024년 대선에 도전할 잠룡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호건 주지사는 방한 기간 윤 대통령을 비롯해 김영록 전남지사, 현대차그룹·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임원 등과 만날 예정으로 알려졌다.

호건 주지사의 방한은 2015년 이후 7년 만이며 유미 호건 여사는 2017년 9명의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한지 5년 만에 고국을 찾는다.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