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디자인 공모전 ‘IDEA 2022’ 주요 상 석권 비스포크 가전 금상 2개 등 42개 수상 기수희 기자

2022년 09월 13일(화) 20:00

삼성전자가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2’에서 금상 2개 등 주요 상을 석권했다.

삼성전자는 13일 올해 IDEA에서 최고상인 금상 2개와 은상 5개, 동상 1개와 본상 34개 등 총 42개의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IDEA는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 온 디자인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와 비스포크 제트는 금상에 선정됐다.<사진>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는 냉장고·오븐레인지·식기세척기로 구성된 주방 가전 조합으로, 여러 가지 색상과 소재 중 원하는 사양을 선택할 수 있다.

주방 가구에 맞춰 깔끔하게 설치 가능한 빌트인 룩 디자인이 적용돼 주방 인테리어를 조화롭게 완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스포크 제트는 먼지 배출과 충전 거치대가 합쳐진 일체형 청정스테이션이 적용된 무선 청소기다. 제품 사용 후 먼지 비움과 보관, 충전까지 청소 과정 전반의 편의성을 높여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태블릿 갤럭시 탭 S8과 비스포크 인덕션 전용 온도 센서 쿡센서도 은상을 차지했다.

LG전자도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e)가 금상을 수상하는 등 총 13개 상을 받았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