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불편 해소 ‘적극행정’ 문화 확산 道, ‘산후조리 보따리’ 등 우수사례 18건 선정 김재정 기자

2022년 09월 13일(화) 20:19

전남도가 도민 일상생활 속 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목표로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사례 18건을 선정했다.

전남도는 8월 말까지 한 달 보름여 동안 ‘2022년 상반기 전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경진대회엔 전남도 전 부서, 22개 시·군, 지방공사·공단을 대상으로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 사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총 57건의 사례가 접수돼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총 22건의 본선 진출 사례를 선정한 후 도민이 함께한 심사를 통해 18건의 우수 사례를 확정했다. 도민 심사에는 ON(온)국민소통(구 광화문1번가)을 통해 2천490명이 참여했다.

전남도 부문은 최우수상 1건, 우수상 3건, 장려상 3건 등이고, 시·군 및 공사 부문은 최우수상 1건, 우수상 4건, 장려상 6건 등이다.

전남도 부문 최우수상은 인구청년정책관의 ‘전국 최초! 적극해석으로 산후조리 보따리(+) 푼다!’가 차지했다.

이 사례는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한 산모는 퇴원 후에 추가로 ‘출산·가정 방문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는 현행법 ‘모자보건법 시행령’을 개정토록 함으로써 2개 서비스를 모두 이용한 산모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