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일 서구의원 “서구 도시재생지원센터 설치해야” 강승희 기자

2022년 09월 14일(수) 15:18

서구 도시재생지원센터 설치·운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승일 광주 서구의원은 지난 13일 제30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구 도시재생지원센터 설치·운영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서구는 472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현재 도시재생 거점시설이 51개소로 광주 5개 자치구 중 압도적으로 많지만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없어 비상근 직원들로 구성된 현장지원센터로만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 도시재생사업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서구 도시재생지원센터 설치가 필요하다”며 “서구를 제외한 4개 자치구와 시는 센터가 있어 서로 정보공유를 하고 있지만 서구는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전 의원은 “도시재생사업을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서구가 제일 먼저 도시재생센터를 설치해 운영했어야 하는데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농성1동 커뮤니티센터에 사무실을 설치하고 기존 비상근 직원들을 상근 직원으로 대체해서 급여를 지급한다면 즉시 센터를 설치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강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