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광주·전남 스포츠분야 ‘위기를 기회로’…활로 찾는다 ‘광주전남체육학회’ 학술대회…오늘 조선대 e-스포츠경기장 박희중 기자

2022년 09월 14일(수) 22:35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스포츠분야의 활성화를 위한 ‘2022 광주전남체육학회’ 학술대회가 15일 조선대학교 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광주·전남의 스포츠 이슈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광주전남체육학회와 조선대스포츠과학연구소, 광주·전남 시도체육회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조선대 민영돈 총장, 광주·전남 체육단체장과 임직원, 종목별 경기단체 임원, 광주·전남 소재 체육계열 교수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전남대 김영관 교수, 조선대 김민철 교수, 목포대 김선희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광주·전남의 체육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한다.

학술대회에서는 ‘광주·전남 스포츠의 AI시대를 논하다!(전남대 김영관 교수)’, ‘2038 아시안게임 광주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조선대 김민철 교수)’, ‘광주·전남 스포츠클럽의 발전전략(목포대 김선희 교수)’을 소개한다.

특히 조선대 김민철 교수는 2038 광주·대구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전략 방안으로 대회 명칭 확보 및 공식화, 광주형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 추진, 경기장 시설의 리뉴얼 표준모델 제시 방안, AI와 스포츠가 결합된 K-스마트경기장 구축 방안, 광주의 특화산업을 활용한 스포츠이벤트 등을 제시하고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광주전남체육학회 관계자는 “이번 학회가 우리 지역이 당면한 체육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광주·대구 아시안게임 유치를 위한 지역민의 공감대를 형성할 전략적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