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관광재단 ‘열차 관광상품’ 출시 숙박·렌트카·체험비 지원…운임 할인도 변은진 기자

2022년 09월 14일(수) 23:11

전남관광재단은 14일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활성화를 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광주전남본부와 공동으로 열차 관광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가족친구 티켓-전남관광’ 상품은 코로나19 이후 개별·소규모 여행으로 변화하고 있는 여행 트렌드에 맞춰 전남도를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재단은 숙박, 렌트카, 체험비를 지원하고, 코레일은 KTX 열차 운임 할인을 지원하는 맞춤형 열차 관광상품이다.

서울과 경기·충북권 등 먼 거리에 있는 여행객이 KTX를 타고 전남을 방문해 숙박·렌트카·체험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자유여행 패키지로 구성했다.

최소 이용 인원은 2인 이상으로 4인이 주중(일-목요일)에 상품을 구입할 경우 호텔과 렌트카가 무료다. 주말(금·토)과 공휴일에는 호텔과 렌트카 비용을 할인받을 수 있다.

현재 전라선·호남선 등 2종의 상품이 출시됐으며 향후 다양한 관광·체험 콘텐츠 연계를 통해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티켓 구입 또는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톡(관광상품-여행패키지)이나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여행상품-국내패키지-전라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관광재단 관계자는 “방역규제 완화에 따라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가족·친구 단위 소규모 여행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남도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