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노동청, 지역 구인난 해소 팔걷었다 15일 보건의료·22일 자동차·29일 ICT 채용박람회 지역 기업 70여개사 참여…300여명 신규 채용 예정 안재영 기자

2022년 09월 14일(수) 23:11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지역 구인난 해소를 위해 ‘업종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14일 광주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이번 채용박람회는 ▲보건의료 ▲자동차 ▲ICT 분야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보건의료업종 박람회는 15일 5·18민주화운동 기록관에서, 자동차와 ICT 업종은 각각 오는 22일과 29일 전일빌딩 245에서 열릴 예정이다.

3개 업종 박람회에는 지역 강소·중견 기업 70여개사 참여한다. 박람회 기간 동안 기업들은 총 300여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워크넷(www.work.go.kr)과 광주잡페어(http://gwangjujobfair.co.kr) 누리집을 통해 입사 지원할 수 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참여기업에게 박람회 종료 후 3개월 동안 구인알선 등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후관리로 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박람회 참여자들에겐 1대 1 맞춤형 취업컨설팅과 AR/AI 면접컨설팅 등 구직 역량 강화 서비스와 워크넷 화상면접 활용 기회도 제공된다.

또 박람회 행사 동안 기업과 청년, 일반 구직자 등에게 각종 지원제도를 알려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기업을 대상으로 고용 창출·안정에 도움을 주는 고용장려금 지원제도와 일터혁신 컨설팅, 기초 노동 관계법에 대한 설명회가 개최된다.

청년과 여성, 고령자 등 구직자들을 대상으론 직업상담과 직업훈련, 취업 알선 등에 대한 안내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황종철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이번 행사가 채용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구직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고용청은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 허브기관으로서 계속해 좋은 일자리 발굴과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