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경북 태풍 피해 복구 ‘총력’ 기수희 기자

2022년 09월 15일(목) 08:13

한국농어촌공사는 태풍으로 저수지 사면 유실 피해가 발생한 경주·포항지역 저수지에 대해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간당 95㎜의 폭우를 몰고 온 태풍 ‘힌남노’가 경북지역을 지나면서 경주시 왕신·권이저수지에 피해가 발생해 하류부 주민 1천800여명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으나, 응급복구가 조속히 추진돼 추석 연휴 전 모든 주민들이 안전하게 귀가했다.

공사는 연휴를 앞두고 지난 6일부터 90명의 인력과 중장비 22대를 투입해 제당 성토다짐과 마대쌓기, 방수포 덮기 등 응급복구를 진행하고 있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