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아시아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음식·공예·문자로 만나는 亞 문화예술 12월까지 4종 20회 교육 최명진 기자

2022년 09월 15일(목) 19:25

빵과 국수, 공예 등 친근한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아시아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체험형 문화예술교육이 마련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오는 12월까지 하반기 ‘ACC 아시아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ACC 문화교육동과 문화교육실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아시아 전통 문화를 체험하면서 아시아 공동체를 이해해보는 교육이다. ‘아시아문화예술체험’과 ‘아시아특화교육’ 두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ACC 아시아 문화예술체험’은 ‘아시아 로드 시리즈’로 구성됐다. 아침 겸 점심(브런치)을 먹으며 아시아 문화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교육은 ‘빵 자매와 함께하는 아시아 빵 로드’다. 오는 12월까지 총 4차례 ACC 문화교육동에서 운영한다. 빵 자매가 아시아 곳곳을 다니며 겪은 재미난 일화를 공유한다.

‘ACC 아시아 특화교육’은 아시아 권역을 아우르는 국내 문화원과의 협업, 전당의 보유 자원까지 더해져 특화된 문화예술 교육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꾸몄다.

올해 처음으로 튀르키예(터키)문화원과 함께 진행하는 ‘ACC에서 튀르키예(터키) 공예를 만나다’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21일을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튀르키예(터키) 공예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이다.

이어 10월14일부터 ‘아시아를 새기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시아 문명의 발전과 전통 인장 문화를 살펴보는 교육이다. 참가자는 인장 속에 자신을 나타내는 이미지와 글자 등을 형상화하며 아시아를 담아낸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