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월 시의원 “흉물 전락 지산유원지 활성화 절실” <광주시 5분발언> 공공주도 개발·지산IC 해결 촉구 박선강 기자

2022년 09월 15일(목) 20:20

광주의 대표 관광명소였던 지산유원지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광주시의회 홍기월(동구1) 의원은 15일 제310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980년대 대표 관광자원이자 지역민의 쉼터였던 지산유원지를 변화·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1978년에 개장한 지산유원지는 시대 변화로 쇠퇴하기 시작했고 결국 도심 속 흉물로 전락했다”며 “2003년에는 새로운 사업자의 지정으로 지산유원지의 활성화를 기대했으나 침체일로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결국 시민들의 기억 속에서 멀어지고 말았다”고 말했다.

이어 홍 의원은 “지산유원지 활성화 문제는 역대 시장들이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했다”며 “민선 8기 광주시가 그 역할을 수행해 특정지역에 사업들이 몰려 동구가 소외되지 않게끔 깊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홍 의원은 지산유원지 활성화를 위해 ▲공공주도 개발사업 추진 ▲문화생태관광벨트 조성 ▲제2순환도로 지산나들목(IC) 문제 조속 해결 등을 촉구했다.

/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