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국제문화연구원, 한·중 수교 30주년 세미나 임채만 기자

2022년 09월 18일(일) 19:13

조선대학교 국제문화연구원(원장 이승권)은 최근 조선대 본관에서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한·중 관계 재정립과 협력 방향’을 주제로 중국주광주총영사관(총영사 장청강), 한중글로벌협회(회장 우수근)와 함께 세미나를 개최했다.

광주매일신문 후원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미·중 분쟁의 위기 속에 새롭게 출범한 윤석열 정부에서의 한·중 관계 전망과 협력 방향에 대한 방안 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종완 조선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에서 ‘짱깨주의의 탄생’의 저자인 김희교 광운대 교수가 ‘한·중관계-국가 간 체제를 중심으로’, 김대현 위민연구소장은 ‘한·중 관계 전망-정치 외교 중심으로’, 최철 조선대 교수는 ‘한·중 관계 재정립과 협력 방향 문화·예술 정책 중심으로’, 정성임 전남대 교수는 ‘국내 중국어·간체자 교육 현황과 방향’으로 각각 기조 발표를 했다.

이어 우수근 회장과 정상연 전남과학대 교수, 오성수 광주매일신문 본부장, 황미라 HNK 한중문자교류협회 소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한·중 관계의 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호소통과 교류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30주년 기념을 계기로 향후 양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임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