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公 ‘스포츠선수 고용 증진’ 협약 광주시장애인체육회·전남대학교산학협력단 공동 양시원 기자

2022년 09월 18일(일) 19:30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과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전남대학교산학협력단은 최근 광주시장애인체육회에서 장애인 스포츠선수 고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

다수의 장애인 선수들이 직업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는 점에서 착안해 추진된 이번 장애인 스포츠선수 고용증진 협약은 안정된 직업과 훈련 환경 조성을 통해 경기력 향상은 물론, 우수 선수의 타 지역 유출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는 전남대학교산학협력단이 참여해 역도 등 4개 종목에 15명 정도의 중증장애인 스포츠선수를 고용한다.

협약에 따라 공단과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스포츠선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과 안정된 장애인선수 훈련 환경 제공 및 우수 선수 육성과 발굴을 맡고 전남대산학협력단은 장애인 스포츠선수 고용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선수 활동 등을 지원한다.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장애인 스포츠선수 고용 증진 협약을 통해 고용 활성화의 장을 열고 광주지역 장애인 체육의 저변 확대와 장애인 고용을 통한 사업체 ESG(사회적가치 창출) 경영 실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