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정 동구의원 “필수업무종사자 지원책을” 강승희 기자

2022년 09월 18일(일) 19:46

박현정 광주 동구의원은 최근 제295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구는 기본생활 유지 분야와 직결되는 필수업무종사자 실태조사에 나서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필수 노동의 사회적 가치가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고 있다”며 “재난, 감염병 등 사회적으로 혼란한 시기에 필수 노동자들은 각종 위험에 노출돼 있으며 불안정한 고용 형태와 저임금으로 충분한 경제적 보상도 받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필수 노동자의 공백은 사회 필수 서비스 공백으로 이어지는 등 기본생활과 직결돼 있어 보호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필수 노동자 실태조사를 진행해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동구가 필수 노동자를 위한 법률 제정·활용 사례들을 참고해 관내 지원 계획을 수립해달라”고 주문했다./강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