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의회,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앞장 강승희 기자

2022년 09월 19일(월) 14:38

광주 북구의회가 환경 보호를 위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나선다.

북구의회는 19일 본회의장에서 1회용품 소비로 인한 환경 오염과 자원 낭비를 줄이기 위해 1회용품 사용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

의원들과 의회 사무국 직원들은 본회의장을 비롯한 회의실, 사무실 등에서 사용하던 종이컵 등 1회용품 대신 개인이 사용할 머그잔이나 텀블러를 준비해 1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할 계획이다.

김형수 의장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노력들이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며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보호 실천에는 모두 다 같이 노력해야만 극복할 수 있기에 구민들도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북구의회는 의원연구단체인 ‘기후변화에 따른 생활실천 방안 연구모임’을 구성해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일상생활 속 실천방안 모색과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을 펼치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