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노마드 현대창작음악연주회 ‘시절유감Ⅰ’, 21일 금호아트홀 최명진 기자

2022년 09월 19일(월) 19:24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작현대음악 무대가 마련됐다.

지역 작곡동인 단체 뮤직노마드의 현대창작음악연주회 ‘시절유감Ⅰ’이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광주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을 통해 마련됐다. 장기간 코로나 여파로 새로운 사회적 관계와 소통의 흐름에 놓여있는 가운데 시절과 절기의 다양한 감정을 담아 실내악편성으로 구성된 무대다.

세대를 아우르는 개성있는 작곡가들의 다양한 창작세계를 담고 있으며, 국내외 유수 음악제에서 뛰어난 기량의 연주로 두각을 나타낸 관현악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중견 작곡가 한경진(전남대 교수), 정주희(제주대 교수), 최명훈(군산대 교수)의 작품을 비롯해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진 작곡가 유복음, 강나루, 김유림의 초연작을 선보인다.

연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심정은, 플루티스트 하종수, 클라리네티스트 문승주, 비올리스트 윤태영, 첼리스트 강찬욱으로 구성된 앙상블 루미나시아가 참여하며 젊은 지휘자 이현민과 강재동이 이끈다.

문의 010-9902-5872.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