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전세 사기 누구나 당할 수 있다 / 박양혁

2022년 09월 19일(월) 19:52

평생을 살아가면서 중요시되는 인간 생활의 3대 요소에는 옷과 음식 그리고 집이 있다. 내 집 마련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노력하는 반면에 이런 상황을 이용한 사기 범죄 역시 늘어가고 있다.

최근 깡통전세 사기가 뉴스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깡통전세란 말 그대로 알맹이가 없는 전세란 뜻인데 전세 보증금 등이 주택 매매가와 비슷하거나 더 비싸게 계약하여 전세 계약기간이 끝나더라도 본인의 전세 계약금을 온전히 다 받지 못하는 상황을 말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첫째, 본인이 들어가게 되는 곳의 대출금이 없는지 확인하고 둘째, 깡통인지 아닌지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을 꼭 비교해보고 주변 시세를 꼭 확인해보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추후에 전세사기 포함 보증금을 돌려받기 힘든 상황을 대비하여 전세보증보험에 가입을 하는 것이 좋다.‘누구나’는 아니겠지만 ‘누군가’는 당할 수 있기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박양혁·해남경찰서 경무계>